인간적 차원에서의 리더십

인간적 차원에서의 리더십

 

미육군 The U.S. Army Leadership Field Manual 3장 중3-1에서 3-6에 대한 번역 및 소개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부가적인 설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문에 충실하며 번역체이지만 기계적인 번역이 아닌 번역가의 실제번역입니다.

 

 

 

◆ 부사관 신조(미육군)  

"모든 군인은 뛰어난 리더십의 자격이 있다; 나는 그러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다, 나는 내 병사들을 알고 있고, 나는 항상 나의 필요보다 병사들의 필요를 우선시할 것이다. 나는 병사들과 끊임없이 의사소통할 것이며 결코 그들이 미소통된 상태로 남겨두지 않을 것이다."

 

 

 

 

 

3-1 부대나 인원의 수준에 관계없이 리더십의 하나의 중요한 요소를 가슴 깊이 명심해야 합니다. 전 미국 합참의장인 Creighton W. Abrams의 말입니다.

 

    
"군대는 단지 살아있고, 숨쉬고, 군복무하는 구성원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다. 그들은 그들의 필요, 관심, 희망을 가지고 있고 또한 그들은 불굴의 정신과 의지, 강인함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은 또한 약점과 실수를 가지고 있고 그들은 극복할 수 있는 수단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그들은 전비준비태세의 핵심이다...그리고 - 그 전비태세, 국가적으로 그리고 군대에서도 - 는 우리 군인들의 정신력에 기반한다. 그러한 군대에게 바치는 군인의 정신(spirit) 없이 군대는 결코 (작전에서, 전투에서, 전쟁에서) 성공할 수 없다.

 

 

 

 

 

 

Abrams 장군은 군에 있어 무엇이 중요한지 가장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리더십의 인간적 차원을 완전히 이해하려면 두가지 핵심요소를 이해해야 합니다. 리더십 그 자체와 리더가 이끄는 사람들에 관한 것입니다.

 

여기 U.S. Army Field Manual에서 다루는 리더십은 결과를 명확히 보여주는 과학과는 거리가 멀며 사람과 이끄는 조직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기억하는 것 뿐만 아니라 리더가 이끄는 환경은 다음에 의해 만들어 집니다. 첫째, 당신이 누구이고 무엇을 알고 있는가에 의해, 둘째로 조직 구성원은 누구이고 구성원이 무엇을 알고 있는지에 의해, 셋째 리더의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것에 의해 환경을 만들어집니다. 

 

이 Chapter3 'The Human Dimension of Leadership(리더십의 인간적 차원)에서 모든 중요한 인간적 차원에 대해 설명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의 Chapter에서 미육군의 리더십의 수준과 기술 그리고 각 수준에서 리더에게 요구되는 리더십에 대해 설명할 것입니다. 

 

 

 

 

 

 

사람, 팀, 그리고 국가기관

 

전 합참의장인 John A. Wickham Jr.는 군대에 속한 군인과 국가기관인 군대의 관계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군대는 그저 직업이 아니라 국가기관이다. 군대의 구성원인 군인은 단순히 직업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국가와 군대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서약을 한다. 군대는 군대에 복무하는 사람인 군인과 그들의 가족에 대한 도덕적, 윤리적 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군인은 군대에 대해 책임감을 가집니다.'

 

 

 

 

 

군대는 대부분의 다른 조직에서는 볼 수 없는 군인, 국방부 민간인 및 그 가족에 대한 의무가 있습니다. 그 대가로 군인과 국방부 민간인은 대부분의 고용인이 고용주에게 가지는 책임감보다 훨씬 초과하는 수준의 책임감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관계는 상호 간 의무관계의 하나로 이러한 의무감이 군대가 일반적인 직업이 아니라 국가기관으로 군대가 하나의 팀이 이유가 됩니다.

 

 

 

 

 

이전 Chapter 2에서는 군대가 팀으로 기능할 수 밖에 없음을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팀 정신은 조직에 속하고 서약을 했기 때문에 생기는 팀 정체성이 아닙니다. 군인에게 강제로 팀으로 기능하도록 할 수는 없습니다. 그보다는 팀 정체성은 팀 구성원의 상호 간의 존중과 리더와 구성원 간의 신뢰에서 발생합니다. 

 

 

 

 

리더와 구성원의 결속은 규율으로만 생성되는 것이 아닌 상호 존중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가장 높은 수준의 규율은 리더를 믿고 따르는 구성원의 기꺼이 복종하는 태도입니다.

 

가장 높은 형태의 규율은 리더를 신뢰하고, 작전의 목적을 이해하고 믿으며, 작전의 목적을 중요시하며 팀을 가치 있게 여기고 작전의 한 부분으로 본인을 위치시키겠다는 의지를 가진 구성원의 자발적인 복종입니다.

 

이러한 형태의 팀으로서의 훈련은 전투상황과 같은 정말 극한의 순간에 직접 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행하는 개인과 팀을 만들게 됩니다. 

 

 

 

 

위의 내용에서 군대와 국가가 군인에게 가지는 확대된 지원과 혜택은 군인이 단순히 직업인 사실을 초과해서 국가수호라는 사명감과 의무감이 부여되는 이유라는 설명이 피부에 와닿네요. 그래서 국가에서는 같은 수준에서 국가는 군인에게 의무관계가 형성된다는 것도 큰 의미를 줍니다.

 

 

 

그리고 군대에 속한 군인이 팀으로 기능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강제할 수는 없다는 것을 메뉴월에서 인정하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그래서 군대에서의 리더의 역할을 무엇보다 어떤 여타 조직에서보다도 리더십이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이라는 것도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