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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연구자료

PTS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과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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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전쟁, 테러, 천재지변, 화재, 신체적 폭행, 성폭력, 교통사고, 트라우마 등 생명이나 신체를 위협할 정도의 극심한 스트레스(정신적 외상)를 경험한 후 나타나는 정신적 질병이며, 대개 우울증, 불안장애, 또는 공황장애를 동반한다고 합니다. 

 

 

 

특히 군대에서 많이 발병되며 특히 베트남전의 경우 참전군인 280만 명 중 140만 명이 PTSD에 걸렸다는 보고도 있을 정도이다. 조직의 리더라면 이러한 PTSD에 대한 기본지식이야말로 리더의 자질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미육군 교범인 'THE U.S. ARMY LEADERSHIP FIELD MANUAL'에 당당하게 한 챕터로서 소개되고 있는 사실을 볼 때 우리 군에서도 간과해서는 안 되는 주제입니다.

 

 

 

먼저 외상(트라우마, Trauma)이란 무엇일까요?

 

외상(Trauma)는 정신적 외상, 충격적 경험, 부상, 외상을 모두 포함합니다. 다만 PTSD에서의 Trauma는 목숨을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먼저 정신의학과에서의 PTSD 진단기준을 살펴보겠습니다. 

 

자세한 진단 기준은 시대별로 다르고, 미국정신의학회와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도 다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1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진단될 수 있다고 합니다. 

 

 


◆ PTSD 진단기준 :  실제 죽음이나 죽음에 대한 위협, 심각한 부상 또는 성폭력에 다음 한 가지 이상의 방식으로 노출되는 경우

1) 외상성 사건을 직접 경험
2) 타인에게 일어난 사건을 직접 목격
3) 가까운 가족 혹은 가까운 친구에게 사건이 일어난 것을 알게 됨(가족이나 친구가 실제로 사망하거나 이에 준하는 상황을 경험한 경우, 사건은 반드시 폭력적이거나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어야 함)
4) 외상성 사건의 혐오스러운 세세한 내용에 대한 반복적이거나 심한 정도로 노출을 경험함(예 : 사체를 수습하는 긴급구조대원들, 아동 학대의 자세한 내용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경찰관)

주의: 4) 항목은 그 노출이 직업과 관련되지 않으며 전자 매체, 텔레비전, 영화 혹은 사진을 통한 노출에는 적용되지 않음

출처 : 국가트라우마센터

 

 

그러면, PTSD로 진단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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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인 PTSD의 진단을 위해서는 4가지 카타고리가 있습니다. 침습, 회피, 인지 및 감정의 변화, 각성입니다.

 

 

1. 침습 : 사건 당시의 기억이 수시로 떠오르거나, 꿈으로 반복되는 등의 증상

 


침습증상


1. 침습 증상은 PTSD의 가장 특징적인 반응으로 우울장애와 가장 구별이 되는 증상임
2. 침습은 우울장애에서 나타나는 반추나 인지적 기억과는 다른 현재의 감각적인 기억임
3. 다시 말하면, 침습은 감각적이고 현재적인 증상이며 반추는 지속적인 증상으로 인지적 회피 전략이라고 볼 수 있음
4. 반복적인 꿈, 외상과 관련된 꿈도 포함되며, 주로 반복적인 괴로운 기억, 악몽, 해리반응(눈앞에서 경험한 사건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플래시 백 등), 비슷한 상황에서 느끼는 심리적 고통과 생리적 반응을 말함.

 

 

 

2. 회피증상입니다.

 

회피

1. 외상에 대한 기억과 생각, 감정을 회피하려고 하거나
2. 이를 회상시키는 상황을 피하려고 노력(예: 사람, 장소, 대화, 활동, 물건, 상황)

 

 

 

3. 부정적인 인지 / 감정의 변화 증상입니다. 

 


부정적인 인지 / 감정의 변화

1. 외상 사건의 원인이나 결과에 대한 자신이나 타인을 비난하게 되는 지속적이고 애곡된 인지를 말함
2. 이는 증상의 만성화, 심각도, 기능 손상의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인자라고 할 수 있음
3. 주로 외상 사건에 대한 기억상실, 혹은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믿음, 자신이나 타인에 대한 지속적인 비난,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
4. 고립되거나 소외된 느낌, 긍정적 정서(사랑, 행복, 만족 등)를 느낄 수 없는 등으로 나타남

 

 

 

4. 각성 증상입니다.

 

각성

1. 지속적인 각성과 반응, 무모하거나 자기 파괴적인 행동 등을 말함
2. 이는 공격성, 위험한 행동, 자살 사고와 깊은 관련이 있음
3. 주로 타인을 때리거나 화를 내고, 걸핏하면 짜증을 부리는 등의 양상
4. 무모한 행동, 자기 파괴적 행동, 지나친 예민함, 작은 일에 쉽게 놀라고 집중하지 못하는 증상, 불면증 등으로 나타남

 

PTSD는 1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에 진단이 가능하구요. 3일 이상, 1개월 이내인 경우는 '급성 스트레스장애'로 진단을 한다고 합니다. 주의할 점은 Trauma를 경험한 뒤 당장 PTSD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시간이 지난 다음, 예를 들면 6개월이나 1년이 지난 시점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즉, 트라우마에 반응하는 뇌의 반응시기가 다른 경우라고 합니다. 

 

 

 

PTSD의 치료를 위해서는 3개월 이내에 의료진이 개입했을 경우, 치료 효과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러면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추천하는 안정화 기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강하게 추천합니다. 모든 사람이 병원에 가서 치료할 필요는 없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의료진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네요. 

 

 

 

 

https://www.nct.go.kr/

 

국가트라우마센터

 

www.n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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