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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연구자료

조직에서 윤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세 가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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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서 윤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세 가지 기준

 

조직에서 윤리적 의사결정은 위기상황뿐만 아니라 모든 조직의 의사결정에서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윤리적 의사결정을 만드는 세 가지 방식을 소개하겠습니다.

 

 

 

 

세 가지 윤리적 의사결정 기준

 

1. 결정이 공리주의에 부합한가?

 

첫 번째 윤리적 기준은 결과를 바탕으로 최대 다수에게 최대 행복을 제공하는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공리주의입니다. 공리주의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위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윤리적 관점을 말합니다. 그러나 공리주의는 들리는 것처럼 항상 객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예를 들면, 5명의 집단에서 1명의 희생으로 4명이 살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하겠습니다. 선택지는 두 가지입니다. 5명이 모두 죽든지 아니면 1명이 죽고 4명이 목숨을 구하는 상황입니다. 

 

위의 실험에서 미국, 프랑스, 한국, 이스라엘의 응답자는 20%가, 스페인의 응답자는 18%가 한 명을 희생하는 것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문화적 공리주의적 가치관을 대변할 수도 있지만, 흥미롭게도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질문했을 경우, 1명을 희생하는 선택의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즉,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대답할 때 생기는 감정 부조화가 공리주의적인 관점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2. 조직원의 기본적인 자유와 특권에 부합한가?

 

의사결정에서 권리를 강조한다는 것은 사생활에 대한 권리, 자유롭게 말할 권리, 공정한 절차와 같은 개인의 기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러한 기준을 바탕으로 조직 내의 내부고발자(Whistle-Blower)의 경우에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권리를 바탕으로 조직의 비윤리적인 행위를 언론이나 정부 기관에 폭로 시에도 이들을 보호하게 되는 것입니다. 

 

 

 

3. 공정하게 규칙을 적용하고 집행된 것인가?

 

조직내에서 조직원에게 돌아가는 혜택과 비용을 공정하게 분배하기 위해서는 공정하게 규칙을 적용하고 집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기준은 종종 의무감, 즉 직원이 규칙, 법, 규범, 도덕적 원칙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윤리적인 선택이라고 느끼는 것의 관점에서 비롯됩니다. 

 

예를 들면, 어떤 직원이 직장에서 무언가 훔치는 것을 도덕적 규범, 원칙, 기준에서 윤리적으로 '잘못'되었거나 규칙이나 법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해야만 하는 힘', '하지 말아야 하는 힘'은 조직 내의 규칙의 존재 여부와 상관없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흔히 어떤 결정은 도덕적 규범이나 원칙을 위반하기 때문에 조직 내의 윤리적인 결정이 불공정하거나 정의롭지 않다고 여겨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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