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이란 무엇인가?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이 '리더'라고 하면 가장 먼저 카리스마를 떠 올립니다. 즉,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만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리더란 어디까지나 팀과 조직이 원활히 일하는데 필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며, 특별하거나 위대한 사람도 아니며 유달이 다른 사람보다 가치가 높다고 평가하기도 어렵습니다. 

 

 

'리더가 된 나는 훌륭해야 한다.'라고 생각하게 되면 그러한 생각은 행동으로 드러나게 되죠. 팀원을 가르쳐야 하는 피교육생이나 마치 어린이가 된 것처럼 대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때로는 명령하는 말투로 일관할 수 도 있구요. 또 스스로에게는 다른 팀원들에 비해 월등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필요이상의 심리적 압박을 받기도 합니다. 

 

 

 

실제로 복잡하고 어려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특정분야에서 리더보다 더 뛰어나고 높은 수준의 지식과 경험을 가진 인원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경우 기존의 전통적인 리더의 모습으로는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리더가 팀원보다 더 인간적인 성숙함이나 업무의 전문성으로 승부를 보려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로 회사나 군에서 본인보다 뛰어난 지식과 경험을 가진 팀원을 데리고 프로젝트를 이끄는 경우, 리더가 팀원에게 질투나 시기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이지 숨겨진 갈등으로 팀의 분위기를 망치는 경우도 많이 있구요. 

 

 

리더는 어디까지나 '역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리더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고 공부해야 하는 역할이지 팀원보다 능력이 반드시 뛰어나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리더의 자리에서 필요한 일을 하는 것뿐이죠. 말 그대로 '역할'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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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리더와 보스를 비교하곤 했는데요. 요즘은 리더와 매니저를 비교하곤 합니다. 

 

MZ세대들은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고 간섭받는 것도 싫어하지만 간섭하고 싶어하지도 않는 경향이 짙습니다. 그래서 조사에 따르면 심지어 '나는 리더가 되고 싶지 않다'라고 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다양합니다. '팀을 관리는 하는 관리자의 역할은 업무가 많고 갈등의 중간에 서야 할 경우가 많아서 싫다.' '개인으로서 자유시간이 줄어들고 정신적, 육체적 부담이 가중된다.'라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특히 요즘 MZ들은 다른 사람 위에 서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리더십 학자 중 한명인 John Kotter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리더십과 매니지먼트(Management)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크며 그 역할과 육성방법에 있어서도 큰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리더와 매니저에 대해 좀 더 살펴보면,

 

 

리더는 조직내에서 변화를 일으키고 조직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그 비전을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팀원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매니저는 결정된 목표를 위해 조직을 관리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합니다. 

 

 

비슷하지만 조금 다릅니다. 먼저 리더는 성선설에 근거해 팀원을 관리하는 팀장이고 매니저는 성악설에 근거해서 팀원을 관리하는 팀장이 됩니다. 앞서 얘기했던 MZ들이 굳이 리더가 되려고 하지 않는 이유에는 매니저가 성악설에 근거해 팀을 이끈다는 개념을 리더십으로 오해한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면 리더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간단히 요약하면, '비전을 구축하고', '팀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 팀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쓰고 보니 참 별것 없는 것처럼 보이네요.

 

 

 

 

 

그러면 리더가 되기 위한 Skill이 있을까요? 그렇다면 그 Skill은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요?

 

 

학자들에 따르면 리더가 되기 위한 Skill 또한 학습과 경험으로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뭐 당연한 것이죠. 

 

리더가 되기 위한 Skill은 고된 훈련이나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러한 Skill을 익히지 위한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바로 '실천하려는 솔직하고 우직한 자세'와 '그것을 지속하려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어디선가 본 내용으로, 조직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은 '자기 성격 죽이기'라는 걸 본적이 있는데요. 그만큼 타인과 어울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성과를 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마무리하면서 조직에서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리더가 되는 방법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첫째, 좋은 기분을 유지한다. 

둘째, 한숨을 쉬지 않는다. 

셋째, 늘 여유롭게 행동한다.

넷째, 천천히 시작한다.

다섯째, 완벽해지려고 애쓰지 않는다.

여섯째, 고독을 받아들인다.

일곱째,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다. 

여덟째, 영향력을 자각한다.

아홉째, 비방과 중상은 상대하지 않는다.

열번째, 성선설을 믿는다.

 

 

 

                                                                                                  '리더십은 재능이 아니라 스킬이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