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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연구자료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미신과 과학], 진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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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미신과 과학], 진짜 그럴까요?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라는 말과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라는 두 가지의 말을 모두 들어보셨을 텐데요. 

경제학자인 Richard Easterlin은 재무적인 욕구가 충족된 상태라면, 추가적인 돈은 행복을 더 가져다주지 못한다고 주장합니다. 재무적인 욕구가 충족된 상태라는 수준이 개인마다 다를 수 있겠는데요. 그에 대한 정의는 개인적인 차이가 심하니 논외로 두겠습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채무욕구가 채워지고 난 뒤의 추가적인 돈이 행복을 더 높이지 못한다는 주장은 기본적인 재무욕구가 채워지기 전까지는 불행하다라든지 아니면 기본적인 재무 욕구가 채워지고 난 뒤에는 더 이상 행복해질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또 다른 연구결과에서는 돈은 많을수록 더 좋다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돈에 대한 욕심이 끝이 없다는 말처럼 재무적인 욕구가 최대한으로 설정한 한도가 남아 있다면 더 채워야 할 것을 찾는다는 것은 당연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평균적인 삶의 만족은 연소득이 9만 5천 달러(1억 5백만원) 선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정서적 웰빙은 6만~7만 5천 달러(6천 6백만원 ~ 8천 3백만원) 사이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좀 더 발전된 지역으로 북미 지역에서는 삶의 만족을 위한 이상적인 소득이 10만 5천 달러(1억 2천만원)로 좀 더 높다고 합니다.

 

 

 

돈과 행복에 대한 두 가지의 상반된 주장을 살펴봤는데요. 그러면 이런 주장도 있습니다: 행복과 금전적인 수입(Income)과는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는다는 주장입니다.

 

실제로, 금적전인 수입의 수준으로 느끼는 행복감은 당신이 돈을 어떻게 쓰는가로 인한 행복감보다 덜 중요하다고 제시합니다. 돈 그 자체에 대한 행복감을 크게 느낀다면, 왜 당신이 돈에 의해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하는지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본인의 은행 계좌에 동그라미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이 행복을 증가시키기만 할까요?  그러한 현실을 행복으로 상상하시나요?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마도 계좌의 돈 그 자체보다는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그 무엇에 의해 행복에 대해 더 동기부여 될 것입니다. 여러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다음의 결론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1. 돈을 기부하는 것이 돈을 쓰는 것보다 더 행복감을 느끼게 합니다. 

 

돈을 기부하는 경우, 기부하는 사람이 경제적으로 가난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돈을 쓰는 것보다 더 행복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돈을 쓰는 것보다 기부된 돈을 받는 사람에게 주는 그 영향으로 인해 더 행복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 결론은 저로서도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긴 한데요. 언론과 방송에서도 많은 기부자들이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저도 솔직히 아직 이러한 결론에 대해 실감하지 못하겠네요. 그러나 많은 사회학자들의 연구결과이니 알고만 넘어가겠습니다.

 

 

 

 

 

 

2. 돈을 제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경험을 구매했을 때 더 행복감을 느낍니다.

 

이러한 주장에는 경험은 일시에 끝나지 않고 그 효과가 지속된다는 점에 포인트를 두고 있습니다.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일시적인 행복이지만 경험을 구매하는 경우 행복감이 지속된다는 연구결과입니다.

 

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제품을 구매한 행복감은 일시적이고 또 다른 제품에 대한 구매욕의 발생으로 이전에 제품의 구매로 인한 행복은 일시적이며 금방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3. 돈으로 시간을 구매했을 경우, 물론 올바른 곳에 사용되었다는 가정하에, 행복감이 높다고 합니다. 

 

그렇게 구매한 시간으로 무엇인가 좋은(훌륭한) 것을 행하는 곳에 사용될 경우에 만족감이 크다고 합니다. 돈으로 경험을 구매하거나 시간을 구매할 때 더 행복감을 느낀다는 주장은 우리들의 직관에 반하는 주장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핸드폰을 구매하려고 생각하고 있을 때와 지금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상황을 비교하면 행복감에 대한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물건을 구매하는 행복감은 구매 시, 구매가 얼마나 큰 관심사였고 얼마나 크게 개입했는지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은 그저 지나간 일상적인 일 중에 하나일 뿐이 됩니다. 반면에 경험에 대해 생각해 보면, 휴가지에서 보냈던 시간과 경험을 떠 올리면 어떻습니까? 시간이 지났지만 그 때를 떠올리면 여전히 얼굴에 웃음이 번지지는 않습니까? 그래서 행복감의 합계는 제품을 구해했을 때보다 경험과 시간을 구매했을 때 더 크게 된다는 주장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 또는 없다'라는 주제로 포스팅했는데요. 

 

기본적인 재무욕구가 충족이 된 상태라면 추가적인 돈, 즉 추가적인 금전적인 수입이 행복을 더 배가시켜 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물건을 구매하는 것보다 기부하는 행위, 경험을 사는 행위, 시간을 사는 행위가 더 행복감을 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기본적인 재무욕구가 충족이 되지 않고 있다면 금적적인 수입의 증가는 곧 행복의 증가로 이어진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겠네요. 일단 저도 좀 더 열심히 벌어야겠네요. 

 

어렵고도 개인적인 차이가 심한 주제이지만 본인에게 돈이 주는 행복감과 그 사용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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