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 리더십의 구체적 행동에 대한 정의가 어려운 이유

 

 

독성 리더십의 구체적 행동에 대한 정의가 어려운 이유

 

 

어느 조직이든지 조직에서 리더가 무엇인가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되지만 조직 내에서 독성 리더십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정의하는 미군 내에서는 아직은 없습니다. 

 

 

리더가 잘못된 행동을 하고 그 행동을 조사하고 처벌하기 위해서는 기준(Standard)이 있어야 하는데요. 리더의 잘못된 행동을 때때로 독성리더십(Toxic Leadership)이라고 불립니다. 독성리더십이라는 용어는 조직 구성원에 대해서 '정신적 학대'를 행하는 리더를 지칭하는 용어로 종종 사용됩니다. 

 

반응형

 

조직 내에는 훌륭한 리더가 많이 있지만 또한 뿌리 뽑아야 할 독성 리더들도 있다는 엄연한 사실이 있습니다. 

 

조직 내에서 자살문제를 다룰 때에도 어김없이 제기되는 것이 독성 리더십인데요. 그러나 불행히도 독성리더십이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된 바는 없습니다. 

 

독성리더십과 정상적인 리더십은 어떤 곳에도 존재하고 또한 누구라도 독성리더십과 정상적인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그 경계는 명확치 않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군에서도 독성리더십에 대한 정확하고 명확한 정의가 내려져야 할 때입니다. 독성리더십을 정의하기 위해서는 공유된 이해(shared understanding)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독성리더십에 대한 공유된 인식으로 정의된 개념이 없다면 독성리더는 조직에 큰 해악을 끼치지만 책임에서 도망갈 수 있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1970, 1980년대에는 상관의 집에 김장을 하는 경우, 부하의 가족까지 같이 김장을 도왔다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얘기가 있습니다. 지금은 말도 안 되는 사례이지만 아마도 추측건대 당시에는 많은 조직원들이 소위 '독성리더십'에 대항된다고 보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독성리더십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에 대한 정의는 불변의 원칙과 같은 것이 아니라 시대가 변하고 구성원이 변함에 따라 재정립되고 공유되고 합치되는 정의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시간의 흐름과 관계없이 군 내에서의 독성 리더는 조직의 목적, 준비태세, 문화와 도덕의 수준을 시스템적으로 낮추게하는 부정적이고, 적대적이며, 파괴적인 기술 또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독성리더는 공포, 조소, 구성원을 하찮게 만드는 일, 괴롭힘, 빈정댐을 포함하며 또한 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행태를 보입니다. 

 

 

실제로, 과거의 통계를 살펴보면, 조직내 괴롭힘이나 성추행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와 명백한 사례가 제시된 이후 조직 내 괴롭힘과 성추행에 대한 발생 빈도가 현저히 감소하였다는 사실은 독성리더십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즉, 독성리더십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에 대한 정의가 되어진다면 군내의 독성리더십에 대한 행위가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독성리더십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에 대한 정의가 내려져야 하는 것입니다. 

 

다만 위에서 설명한 'Shared Understanding'이라는 전제처럼 독성리더십의 행위를 정의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기준은 모든 조직원이 공유되는 합의되는 기준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