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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연구자료

고용계약 시 'MDM(Mobile Device Management)' 동의 시 고용주는 개인 핸드폰을 초기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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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계약 시 'MDM(Mobile Device Management)' 동의 시 고용주는 개인 핸드폰을 초기화할 수 있다

 

 

 

기업에 다니는 경우, 고용주가 개인의 스마트 기기, 즉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을 업무에 사용하도록 가져오게 하거나 요청했을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상호 간 편의에서 출발했지만 요즘은 정보유출, 보안문제가 이슈가 제기되면서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윤리적인 문제에 대한 인식에서 출발한 용어가 바로 'BYOD(Bring Your Own Device)'입니다. 즉, 개인의 스마트 기기를 기업에서 업무 겸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기업에 가져와서 사용하는 행위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  BYOD(Bring Your Own Device)


개인의 스마트 기기를 기업에서 업무 겸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기업에 가져와서 사용하는 행위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BYOD는 "Bring Your Own Device"의 약자로, 개인 소유의 기기를 업무에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죠. 직원들이 자신의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을 회사 업무에 활용하도록 허용하는 정책이나 환경을 말하는 것입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이 BYOD 정책을 도입하고 있는데요.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BYOD의 장점

 

  • 직원 생산성 향상: 직원들이 익숙한 자신의 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언제 어디서든 업무에 접근하기 용이해져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비용 절감: 기업 입장에서는 직원들에게 업무용 기기를 일일이 구매하여 지급하는 대신, 직원들의 개인 기기를 활용함으로써 IT 장비 구매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직원 만족도 증진: 직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최신 기기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지고, 업무와 개인 생활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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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BYOD에는 고려해야 할 단점이나 과제들도 있습니다.

 

 

BYOD의 단점

 

  • 보안 문제: 개인 기기는 기업의 보안 정책이나 통제에서 벗어나 있을 수 있어 데이터 유출이나 악성코드 감염 등의 보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관리의 복잡성: 다양한 종류의 개인 기기를 관리하고 지원하는 것이 복잡해질 수 있으며, 기기 분실 시 데이터 삭제 등의 관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개인 정보 보호: 업무 데이터와 개인 데이터가 혼합되어 사용될 경우, 직원의 개인 정보 보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에서도 개인의 스마트 기기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권한을 가지는 것에 우려가 있습니다.

 

  • 기술 지원의 어려움: 개인의 다양한 종류의 기기 및 운영체제에 대한 기술 지원을 제공해야 하므로 IT 부서의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단점 때문에 BYOD를 도입하는 기업들은 보안 정책 강화, 모바일 기기 관리(MDM) 솔루션 도입, 직원 교육 등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는 크게 두가지로 요약이 되는데요.

 

첫째로, 기업에서는 데이터 정보 보안을 위해 고용 계약 시 "모바일 기기 관리(MDM)" 조항에 동의하는 경우, 사이버 방어에 대한 추가 위반을 방지하기 위해서 언제든지 개인의 디바이스를 깨끗하게 초기화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모바일 기기 관리(MDM)에 동의할 경우, 개인이 사용하는 SNS, 사진, 애플리케이션 사용 등 개인의 정보를 기업이 열람할 수 있어 개인 정보유출이 매우 취약해진다는 점입니다. 물론 원칙은 있지만 지켜지는지 개인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MDM 조항이 선택이 아니라 고용계약 시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개인은 고용 계약 시 어떠한 점을 살펴야 할까요?

 

  1. 개인의 기기가 고용 계약에 명시적으로 포함되어 있는가? 아니면, 단순히 서로 간의 이해로 포함되어 있는가?

스마트 기기에 대한 비용은 누가 지불하는가? 개인이 비용을 지불했고 여전히 요금을 계속 지불하고 있는가? 스마트 기기가 고장 나면 수리비용이나 교체비용은 누가 부담하는가? 스마트 기기를 구매할 여유가 없다면 해고사유에 해당하는가?

 

 

    2. 모든 업무 관련 의사소통을 위해 개인의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가?

 

기업은 클라우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기업의 기밀정보를 보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은 개인이 어떤 SNS, 협업, 파일공유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지 우려하며, 불공평해보일수도 있지만 기업에서는 개인의 스마트 기기의 사용을 제한할 수도 있습니다.

 

   3. 일단 개인 스마트 기기를 사용한다면 일과 가정의 경계가 어디인가?

 

스마트 폰에 중독되다시피한 현대의 개인은 일과 가정의 스트레스와 과로를 예방하기 위해 업무 외 시간에는 휴식을 취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경우 그렇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경계가 모호해지는 것이죠. 

 


 

기업은 기업의 이익을 위해, 또는 계약에 의해 개인의  스마트 기기의 모든 데이터를 지워버릴 수도 있다는 점은 분명한 현실이 되어가고 있으며 동시에 그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기업이 개인 스마트 기기에 접근할 수 있다면 개인 정보보호와 권리를 위해 다른 대항권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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